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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조용히 할 수 있는 취미 중 그림은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친 마음을 다독이고 현재의 나를 표현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여러 가지 재료들이 있지만 이 글에서는 오일파스텔 그림의 특성과 그리는 방법, 필요한 재료와 기타 유용한 도구에 대한 안내를 제공하고, 그림을 취미로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유명한 오일파스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합니다. 또한, 오일파스텔의 장점과 특징을 강조하여 집에서 예술적인 창의성을 펼치는 여정에 도움이 되도록 안내하겠습니다.
1. "오일파스텔 그림의 매력과 특성"
최근 원데이클래스로 유행하고 있는 오일파스텔화는 쉽고 간편하게 그릴 수 있지만 우아한 색감과 질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미술 재료입니다. 조각 케이크이나 꽃과 같은 단순화된 소재를 그려도 꾸덕하게 느껴지는 질감과 파스텔톤의 컬러 표현은 그리는 사람들에게 예상보다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재료로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친숙해진 재료입니다. 오일파스텔은 색채의 풍부함과 부드러운 질감을 특징으로 재료 중 하나입니다. 입문자에게도 친숙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동안 놀라운 생동감과 현실적인 효과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유화의 습작을 위한 재료로 사용되어 왔는데, 유화가 주는 독특한 블렌딩의 효과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재료의 이름이 말해 주듯이 안료에 왁스와 오일을 섞어 만든 재료이므로 오일을 기본으로 하는 유화와 재료의 성질이 비슷하여 발색의 느낌도 유사합니다. 비슷한 재료로 크레용이 있지만 파라핀과 목랍을 안료에 섞어 오일파스텔과는 다른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우아한 표현을 위해서는 오일파스텔이 크레용보다 적합니다. 오일파스텔은 건조한 재료로, 다양한 색을 즉시 블렌딩이 하여 다채로운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실시간으로 색상을 혼합하고 음영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 결과, 색채의 풍부함과 생동감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예술작품에 감성적인 표현을 더할 수 있습니다. 흰색 오일파스텔을 다양한 색들과 블렌딩 해가면서 본인이 원하는 색감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집에서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재료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2. "오일파스텔 그림을 위한 재료와 그리는 방법"
오일파스텔 그림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오일파스텔과 캔버스 또는 특수지 종이가 필수입니다. 이 외에도 블렌딩을 위한 도구, 고정제, 보관용 용기 등이 필요합니다. 그림을 그리기에 많은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초급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눈앞에 보이는 유리잔, 과일 등 가장 가깝게 보이는 재료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가볍게 손을 가볍게 풀기 위하여 원하는 색깔의 오일파스텔을 들고 이런저런 선을 그려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십시오. 누르는 강도와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색의 혼합 등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여 기본 구조를 만들고, 블렌딩 도구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음영을 입혀나가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색상의 혼합과 조화에 집중하면 오일파스텔만의 아름다운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배경이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마스킹 테이프를 테두리 부분에 붙이고 넓은 배경 면적을 먼저 칠해 줍니다. 그다음 원하는 세밀한 이미지를 하나씩 그려나갑니다. 가장 눈에 띄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가장 나중에 그려주어 색깔과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색을 칠하고 손으로 누르며 문지르면 손가락의 체온과 오일파스텔이 만나 부드러운 면으로 표현됩니다. 그 외에도 긁어내거나 질감이 느껴지도록 두껍게 올리는 기법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오일파스텔 그림에 필요한 기타 재료들" 오일파스텔 그림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몇 가지 기타 재료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페이스(Fixative)는 그림을 마무리한 후 고정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이는 그림을 오랫동안 보존하고 색상을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블렌딩 툴, 면봉, 물감 붓, 테두리를 깨끗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마스킹테이프, 켄트지, 휴지나 키친타월 등이 필요하고, 찰필이나 사포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종이는 일반적으로 켄트지를 사용하지만 좀 더 전문적인 그림을 원한다면 파스텔 전용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섬세한 색을 원하는 경우 좀 더 다양한 색깔을 오일파스텔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제품 중에는 전문가용(artist) 전용 제품이 있으므로 좀 더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문 제품은 스크래핑이나 임파스토 같은 오일파스텔만의 득수기법의 활용에도 좋고 색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질감의 표현 역시 풍부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참고할 유명 오일파스텔 작가와 작품"
오일파스텔의 맛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 몇몇 유명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이들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과 기법을 배워보면 독자들은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파블로 피카소도 오일파스텔을 즐겨 사용했던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일파스텔은 1949년 피카소의 친구였던 화가 앙리 고에츠가 프랑스의 화구 회사인 '시넬리에'에 피카소를 위한 고품질의 왁스타입컬러스틱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개발된 재료입니다. 1959년생 Joel Arfi는 프랑스의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오일파스텔을 작품에 많이 활용하는 작가입니다. 국내에서는 떠오르는 작가 '콰야'의 작품에서도 오일파스텔로 그려진 작품이 다수 있습니다. 오일파스텔의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므로 아주 오래전 명화는 찾아볼 수 없지만, 파스텔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은 '에드가 드가'의 작품들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상주의의 대표화가 중 한 명이었던 드가는 약 300점 정도의 파스텔화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명한 발레 하는 여인들의 그림처럼 빠른 동세 표현, 순간적인 장면들을 포착하기에 파스텔은 이동과 사용이 용이했기 때문입니다. <무대 위의 발레 리허설>, <스튜디오의 두 무용수>, <꽃다발을 든 무대 위의 무용수>, <꽃다발을 들고 인사하는 무용수>, <오래된 오페라 하우스의 무용수들>, <무대에 입장하는 두 명의 무용수>, <무용 스튜디오>, <무대 위의 댄서> 등 다수의 파스텔 작품이 남겨져 있습니다. 때로는 부드럽고 우아하게, 때로는 거친 선의 매력으로 표현이 가능한 오일파스텔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찾아보며 연습하다 보면 나만의 독특한 표현 방법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