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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출근 준비를 위하여 아이들에게 시리얼을 주고, 학원가에서는 수업 시간 중간중간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출출함을 달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 깊게 자리 잡은 가공식품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공식품 속의 첨가물들의 종류와 식품첨가물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 가공식품 속 식품첨가물을 줄이고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가공식품 속의 첨가물
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들은 가공식품의 소비기한과 맛을 높이기 위해 방부제, 향미증진제, 색소 등 다양한 첨가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종류는 매우 방대합니다. 레시틴과 같은 유화제는 제품의 부드러운 질감에 기여하는 반면, 벤조산나트륨과 같은 방부제는 최종 제품의 소비기한을 연장합니다. 식품을 좀 더 맛있게 보이게 만들기 위한 색소나 향, 길게 보관하기 위한 방부제,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첨가하는 첨가물, 제조 공정 중에 적절한 물성을 맞추기 위하여 사용되는 다양한 첨가물 등 그 용도는 매우 다양해서 식품첨가물 없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형태와 맛을 수준을 맞추기 어려운 수준이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식품첨가물의 다양성을 알게 된다면 소비자에게 유익한 물질과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되어 오던 식품첨가물들 중에서 일부 식품첨가물은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논란을 불러일으켜 왔습니다. 예를 들어, 아스파탐과 사카린과 같은 인공 감미료는 잠재적인 유해성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가공식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첨가하는 식품첨가물 외에도 아크릴아마이드와 같이 식품의 가공 공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도 있으므로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도 많은 사전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와 정보에 근거하여 최종 사용량이나 첨가물의 종류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과학적 증거와 선정적인 주장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 첨가물에 대한 지식을 갖춘 소비자는 식품 선택에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겠지만 현실적으로 가공식품을 배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2. 식품 첨가물이 건강에 해로운 이유
특정 식품 첨가물은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인간의 장에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알려진 수조 개의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소화, 면역 기능 및 정상적인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화제 및 인공 감미료와 같은 일부 첨가물은 미생물군집의 정상적인 균형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미생물군집의 불균형은 염증, 소화 문제 및 만성 질환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 건강에 대한 잠재적인 악영향을 인식하는 것은 건강한 미생물군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식품 첨가물, 특히 인공 색소, 향료 및 방부제는 개인의 알레르기 반응 및 민감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알려진 알레르기나 민감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공식품을 다양하게 즐기는 것은 매우 위험 일입니다. 식품 첨가물은 가벼운 불편함부터 심각한 반응까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공 식품의 잠재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하여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은 개인이 자신의 건강 요구에 맞는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첨가물이 포함된 식품의 1회 제공량은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지만, 섭취 횟수가 반복될수록 체내에 남아 있는 식품첨가물은 누적되어 1회 제공량을 통한 섭취보다 더 강한 부정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공 감미료 및 향미 증진제와 같은 특정 첨가물은 대사 장애 및 비만 및 대사 증후군과 같은 질환의 위험 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 첨가물을 줄이고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1) 어묵 : 어묵은 생선살을 갈아서 전분이나 밀가루 등과 섞어 만들어진 가공식품으로 소르빈산칼슘이라는 첨가물을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냥 섭취하지만 끓는 물에 삶아내고 조리를 하면 소르빈산칼슘에 물에 용출되어 많은 양이 제거됩니다. 더불어 기름에 튀겨서 만들어지는 어묵의 기름기가 제거되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얻을 수 있습니다.
2) 햄, 소시지 : 고기를 갈아서 만든 햄이나 소시지에는 산화방지제, 발색제, 살균제, 보존제, 아질산나트륨 등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사용됩니다. 끓는 물에 20초 정도 삶고 찬물에 헹궈 낸 뒤 섭취하면 이러한 첨가물들을 많은 부분이 물에 녹아 나오게 되므로 섭취 시 감소된 첨가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소시지의 경우에는 케이싱이라는 막으로 감싸져 있으므로 칼집을 내고 삶는 것이 첨가물을 용출하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3) 단무지 : 단무지를 구매하면 물에 담가진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 절임을 위한 물에는 사카린나트륨, 빙초산, 감미료, 타르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포장에 담긴 물을 버리고 찬물에 약 5~10분 정도 담가두고 섭취하면 첨가물들을 일부 제거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두부 : 두부 역시 단무지와 비슷하게 소포제와 살균제가 함유된 물에 담가진 상태로 포장되어 판매됩니다. 두부도 섭취하기 전에 물에 담가두거나 끓는 물에 잠시 삶아 내는 것만으로도 많은 양의 소포제와 살균제가 제거되며 두부가 단단해지므로 조리 중에 쉽게 깨지지 않게 되어 요리를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5) 참치 캔 : 아질산나트륨, MSG, 식용 타르 색소 등의 식품 첨가물이 액체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통조림 개봉 후 기름을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기름 부분의 액체를 제거하고 나면 쉽게 부패할 수 있으므로 개봉된 캔의 제품은 가능한 빠르게 섭취해야 합니다.
6) 라면 : 인스턴트 라면의 면 부분에는 쫀득한 탄력을 위하여 인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름에 튀겨내는 면 제품이 많으므로 소비기한의 연장을 위한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면을 조리할 때 면을 삶은 물은 따라 버리고, 뜨거운 물을 다시 부어서 수프와 함께 조리하여 섭취하면 면에 함유된 첨가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