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이 해외에 나갈 때 챙겨가는 음식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해외에 여행을 가서도 한국 음식점을 찾거나 여행 가방에 한국 음식들을 잔뜩 준비해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행 중 그 나라의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고생을 하기도 하고, 문득문득 한국의 자극적인 매운맛이 그리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이 해외에 나가면 그리워하는 한국맛의 음식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국의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행용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한국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해외에 나가면 그리워지는 한국맛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사람들에게 유럽이나 미국과 같이 매운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국가로의 여행은 여행 중에 매콤한 맛을 자꾸 떠올리게 합니다. 여행 기간 내내 빵이나 스파게티, 스테이크와 같이 매운맛이 섞이지 않은 음식들은 종종 느끼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해외로 여행을 갈 때 여행지에서 쉽게 곁들일 수 있거나 숙소에서 간단하게 한국식 식사를 하기 위한 음식들을 챙겨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뜻한 쌀밥, 고추장, 매콤한 라면, 깻잎이나 장아찌, 김치, 김 등이 가장 대표적인 여행용 음식들입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다양한 국가의 슈퍼마켓에서도 한국 음식이나 재료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지만 추가적인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작은 양이 1회용 포장되어 있는 제품을 한국에서 구매하여 여행 가방에 미리 준비하면 여행 중 한국의 맛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된장국이나 미역국, 황탯국 같이 동결건조 되어 아주 작은 포장으로 준비된 건조식품들도 여행용 식품으로 적절합니다. 여행 가방에 다른 짐들과 함께 가지고 다니다가 만약 남게 되면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한번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 중에 먹는 한국 라면은 정말 최고입니다. 한국에서는 라면을 즐겨 먹지 않는 사람도 해외여행 중에는 아주 맛있게 먹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에는 높은 %의 술의 가격이 높아 마음 편히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한국의 소주도 준비하면 여행 중 즐길 수 있습니다.

 

2. 마트나 편의점 포장

 

한국의 편의점이나 마트에는 다양한 소포장 제품들이 아주 편리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즉석밥은 납작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밥 제품입니다. 겉 포장지를 약간 뜯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주거나 끓는 물에 5~7분 정도 끓여주면 방금 요리한 것처럼 맛있는 쌀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 머물게 되는 숙소에 전기 주전자나 전자레인지 등은 준비되어 있으므로 아주 유용한 제품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국가들은 다른 종류의 쌀을 섭취하므로 한국과 일본에서 즐기는 동그랗고 쫀뜩한 식감의 쌀밥을 먹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현미밥이나 잡곡밥 등의 제품도 나와 있어서 필요한 것을 구매하면 됩니다. 고추장은 튜브형태로 된 제품이 일반적인 여행용 제품입니다. 오래전부터 한국의 인천공항에서도 판매를 했지만 일반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훨씬 저렴하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고추장 제품과 다진 고기를 넣은 볶음 고추장, 식초가 들어가 있는 초고추장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반찬이라고 말하는 밥과 함께 먹는 종류도 소포장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참치캔과 비슷하게 깻잎이나 김치, 장조림, 장아찌 등 다양한 반찬류의 제품이 있습니다. 김치도 파우치 제품부터 캔 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여행에서 즐기기에 매우 좋은 크기이지만, 김치는 다른 음식들과 비교하여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치는 지속적으로 발효가 진행되는 음식이므로 실온 이상의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파우치 제품의 경우 가스가 차고 터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발효가 진행되기 어려운 볶은 김치나 캔 제품의 김치가 여행용으로는 더욱 척합니다.

 

 

 

3.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한국 음식

 

 

여행 용으로 좋은 제품들은 모두 선물하기에도 좋은 한국 음식입니다. 다만 한국 내 소비 제품대부분 한국말로 적혀있는 표시사항이므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선물할 때에는 먹는 방법이나 개봉 방법 등을 잘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에 설명한 음식 외에도 쌈장이나 김도 선물하기에 좋은 한국 음식입니다. 한 가지를 더 추가해 본다면 한국의 소주입니다. 한국 드라마를 통하여 많이 알려진 소주는 해외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곳이 많아졌지만 한국보다는 비싼 편이고 해외의 한국식당에서는 매우 비싼 편입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소주를 선물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손바닥 만한 크기의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 있거나 테트라팩에 포장된 여행용 소주가 따로 판매되고 있으므로 여러 개를 휴대하기에도 매우 편리합니다. 마른 김이나 조미김도 해외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한국음식입니다. 얇은 두께의 음식이므로 무게가 없고 휴대가 편리하여 여행 가방에 넣어 선물하기 좋습니다. 동결건조 된 건조 황탯국, 미역국, 된장국 등도 가볍고 이용하기 편한 방식을 가지고 있어 한국 음식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경험시켜 주기 좋은 한국 음식의 종류입니다. 또 다른 선물용 제품은 한국의 매운맛으로 시즈닝 되어 있는 과자류입니다. 외국의 경우 주로 칠리맛의 매운맛 스낵류들이 일반적이지만 떡볶이 맛이나 불고기 맛 등과 같이 한국 음식 맛을 구현한 스낵류 제품도 독특한 한국 음식으로 해외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선물하기 좋은 한국 음식은 한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라면입니다. 해외 공장에서 생산되거나 수출용으로 만들어진 라면은 현지화하여 한국 내수용 제품과 맛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라면을 즐기는 외국인 친구라면 한국 현지 생산된 라면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